《대구 서점 심플책방, 동대구역 심플책방》
🚩대구 동구 동부로34길 4 지하 1층
(동대구역 2번 출구에서 355m)
📍매일 12:00 - 21:00 매주 월 휴무/
매달 마지막주 월,화 휴무
* 현재 사장님께서 자가격리에 들어가셔서
22년 3월 4일까지는 임시휴업이라고 합니다.
👉 시티팝, 고양이, 책 그리고 칵테일
이 요소들의 완벽한 조합
북러버, 책 리뷰 블로거를 지향하는 김베러의
책방투어 포스팅 영광의 첫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 책방은 동대구역 심플책방입니다 :)
사실 대구에서 유명한 '차방책방'을 갔었는데
갑작스런 휴무로 실망을 하고는 창원으로
돌아가는 기차를 타기 전 동대구역 주변을 구경하다 우연히 들어온 카페이자 책방이었어요.
그런데 지하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정말이지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우연히 들린 책방 치고는 제가 평소 좋아하는
요소들이 다 들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1980년대 일본 버블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일이자
장르인 시티팝, 나릇한 행동들로 행복을 주는 고양이, 제가 아주 오랜시절부터 사랑하는 책,
술을 안 좋아하는 제가 유일하게 즐기는 칵테일
이 요소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동대구역 심플책방을 정말 사랑하게 되실거예요!
사장님 말씀으론 동네 고양이인데
종종 이렇게 눈이 띈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너무 귀여워서 찰나의 순간으로 포착.
《동대구역 심플책방 메뉴판》
심플책방에선 다양한 음료를 팔고 있어요.
알콜/논알콜/핫 드링크까지 🍋🐱🍋
대체적으로 가격대는 4.5 ~ 5.5 정도였습니다.
각 메뉴의 실사진도 나와 있어 메뉴 선택하는데
더 좋았어요.
(레몬이가 누워 있어 메뉴판이 조금 짤렸어요)
심플책방의 마스코트들인
레몬이와 라임이 🍋🐱🍋
아주 사이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애교 많은 개냥이들이라서
정말 순하고 너무너무 예뻤어요 :)
레몬이랑 라임이가 훼손한 책들은
한 켠에 마련 되어 있었고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공교롭게도
심플책방이 오픈한지 1주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우연치 않게 들어간 책방이 취향저격 책방이라
행복했는데 또 그 책방의 1주년 축하를
함께 해줄 수 있어 얼마나 기쁘던지요.
위 레몬은 사장님의 1주년 선물이었어요 🍋
책방 곳곳엔 책 뿐만 아니라
(책은 베스트셀러부터 독립출판 서적까지 다양-)
시티팝과 관련된 각종 포스터, 드로잉북까지
아주 다양한 아이템들이 배치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데이트 하러들 많이 오시더라구요!
제가 시킨 첫번째 메뉴는 깔루아 아포카토.
메뉴는 각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 주시고,
시킨 음료와 함께 따뜻하게 데워진 짱돌 한 개와
작은 카라멜 비스킷을 함께 주셨어요 :)
옆에 사장님의 코멘트가 적혀 있는데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너무 귀여운 멘트들 가득!
이곳에 오래 머물고 싶기도 하고
전에 먹은 메뉴가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 했어요.
두번째로 시킨 메뉴는 메론 소다 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메뉴라
더 행복하게 마셨네요! 🍈
분위기도 취향저격인데 메인 음료가
제가 좋아하는 칵테일이라 너무 좋았어요.
정말 김베러를 위한 공간이 아닐까 할 정도로
너무 마음에 들고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사장님께 오래오래 이 자리에 계셔 달라고
살포시 직접 말씀 드리곤 이만 집으로 돌아왔어요!
(독립출판 서적도 한 권 데리고 왔답니다 ㅎ.ㅎ)
🌆🎧🐱📚🍸
밑의 영상들로 본 책방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나마 한번 느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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