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 김민영/ 북클럽 운영자의 기쁨과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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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김베러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 김민영/ 북클럽 운영자의 기쁨과 슬픔

by 찌재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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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5월부터 창원에서 한가람 독서모임이라는 작은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돈을 걷고 진행 한 것도 아니고 한 책을 선정해 다 같이 읽고 서로 질문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식이었기에 운영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거창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작은 독서모임장이 되었다고 표현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모임장이라는 것만으로 저는 정말 신경이 많이 써지더군요. 다른 책 모임들처럼 개인적인 정보를 공유하며 친목을 기반으로 둔 모임이 아니었고 오로지 이름 나이 직업의 직종 정도의 정보만 서로 공유한채 책이라는 매개체로만 모임을 운영하다 보니 멤버들을 통솔하는 과정에서 난간에 봉착한 부분도 분명 존재 했습니다. 대학생때 부산에서 독서모임을 참여 했었고 고등학교 친구 2명과 함께 자체적으로 독서모임도 만들어 책 이야기를 나눴던 저라 이번에도 호기롭게 만들어 시작된 모임이었는데 말이죠. 그런 제게 김민영 작가의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는 어쩌면 엇비슷한 위치에 서 있는 사람으로 더 공감하면서 읽어내려간 책임에 틀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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